친구의 결과
군인

정의와 힘, 그리고 폭력.
검을 들고 앞을 가로막는 것들을 무너뜨리는 군인이에요.
문이 보이면 부수고 나아가요. 때로는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분노뿐인지 궁금해해요. 사랑에도 뜨거운 열정이 있다는 걸 기억해요.
내 규칙을 만들었고 죽을 때까지 지킬 거예요. 사실 그 규칙은 오직 하나, 싸우라는 명령이라는 걸 잊으려 해요.
싸움에 지쳤어요. 그 사실도 잊으려 하면서 계속 나아가요. 고요함을 꿈꿔요. 사랑하는 곳에서 상처를 치유해요. 그럴 자격이 있다는 건 신도 알아요. 정말, 그럴 자격이 있어요.
그림: 조지 프레더릭 와츠, 「갤러해드 경」


